▲메시 대표팀 합류. (사진=리오넬 메시 SNS) |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가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한다.
FC 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며 “구단과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도 같은 진단을 내렸다"라고 발표했다.
구단은 "메시의 복귀 시점은 알 수 없다. 지금은 치료가 우선"이라면서도 "다만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29일 열린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한 뒤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바 있다.
그럼에도 메시는 어려워진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위해 동행한다.
메시는 지난 2016 코파아메리카 준우승 이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가 최근 번복 의사를 밝혔다.
메시는 1일 우루과이전, 6일 베네수엘라전서 벤치에 앉아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승점 11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지만 6위 브라질(9점)과는 불과 2점 차로 쫓기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