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31일 중부지방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비까지 내리면서 하루종일 쌀쌀한 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다.
비 소식에 바람까지 강할 것으로 예측되니 바람막이 자켓이나 카디건 등 겉옷을 챙길 필요가 있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친다. 강원 영서는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남부 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내리는 곳이 있다.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전날보다 2∼5도 낮고, 평년보다 3∼9도 낮을 전망이다.
최고기온은 18∼28도로 중부지방은 전날보다 낮고, 남부지방은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로 예측됐다.
대부분 내륙과 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 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6.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이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동해안과 서해안, 울릉도, 독도는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 사고를 조심하고, 저지대 침수 피해를 대비해야 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