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는 이날 오전 서울 도심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리미엄 노트북인 `젠북3`와 태블릿·노트북 겸용 투인원(2-in-1) 2종을 소개했다.
젠북3는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카비 레이크`(Kaby Lake)를 탑재한 울트라슬림 노트북이다. 두께가 11.9㎜, 무게가 910g에 불과해 현존하는 12인치 노트북 가운데 가장 얇고 가볍다. 크기는 A4 용지 크기와 같다.
젠북3는 차세대 보안기술로 주목받는 지문인식 기능을 채택, 윈도 헬로(Windows Hello)에 등록한 사용자만 기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일체형 메탈 디자인을 하고, 주로 항공기에 사용되는 최고급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해 일반 노트북보다 내구성이 50% 이상 강하다. 또 디스플레이는 코닝 고릴라글래스4를 사용해 일반 커버 유리보다 50% 이상 얇고 2.5배 이상 강하다.
백라이트를 적용한 키보드는 10만번의 내구성 테스트를 거쳐 튼튼하다. 디스플레이와 키보드 연결하는 3㎜ 크기의 특수 연결부위(힌지) 역시 2만번 이상 내구성 테스트를 했다.
색상은 로열 블루, 로즈 골드, 쿼츠 그레이 등 3가지 종류이고, 사양에 따른 판매가는 159만9천원부터 199만9천원까지 4가지 종류이다.
에이수스는 이날 태블릿과 키보드를 분리할 수 있는 투인원 제품인 `트랜스포머3 프로`와 `트랜스포머3`를 함께 공개했다.
트랜스포머3 프로 판매가는 키보드와 펜을 포함해 169만9천∼209만9천원, 트랜스포머3 판매가는 124만9천∼129만9천원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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