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가을, 멜로가 허락한 최고의 감성이 찾아온다.
오는 9월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은 올 가을 안방극장을 감성 마법으로 채워줄 단 하나의 멜로 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항가는 길’ 제작진은 방송을 3주 정도 앞둔 시점에서, 본격적으로 예비 시청자들과 마주하기 시작했다. 8월 29일, 8월 30일 이틀에 걸쳐 김하늘-이상윤 두 주인공의 촬영 스틸컷을 노출한 것. 뿐만 아니라 ‘멜로’라는 작품의 색깔을 오롯이 담아낸 1차 티저 영상까지 공개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공항가는 길’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TV캐스트,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이번 1차 티저는 30초 분량의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두근거림, 아련함과 애틋함이 공존하는 남녀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시작된 티저 영상은 커다란 비행기를 보여주며, 공항이라는 공간이 지닌 특유의 설렘을 드러낸다. 이어 아무도 없는 공항 내 무빙워크 위에 홀로 쓸쓸한 표정을 지은 채 서 있는 이상윤의 모습, 누군가를 만나기 위함인 듯 바쁘게 움직이는 승무원 김하늘의 모습을 교차로 보여주며 이들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티저 영상 속 김하늘, 이상윤의 목소리로 전해지는 “두근거림”, “기대감”, “아련함”, “운명적 만남” 등의 문구는 ‘공항가는 길’이 보여줄 풍부하고 섬세한 감성을 짐작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2016년 가을, 멜로가 허락한 최고의 감성을 만나다”라는 카피는 잔잔하지만, 깊이 있게 스며들며 작품의 색깔을 더욱 견고하게 보여준다.
무엇보다 김하늘, 이상윤 두 배우가 보여준 감성 연기가 보는 이의 가슴까지 두근거리게 만들 만큼 가득 채워져 눈길을 끈다. 눈빛, 표정, 움직임, 목소리의 떨림마저 수채화처럼 담아낸 두 배우의 색깔이 ‘공항가는 길’과 어떻게 어우러질 것인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이다. ‘봄날은 간다’ 등 충무로에서 신선한 멜로로 각광받아온 이숙연 작가와, ‘황진이’, ‘응급남녀’ 등 감성 연출로 이름난 김철규 감독의 조합이 드라마를 향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멜로가 허락한 최고의 감성을 보여줄 드라마 ‘공항가는 길’은 9월 21일 K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