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김재우, 특수부대 출신 장인에게 결혼 승낙받은 계기는? "백 텀블링"

입력 2016-09-02 13:37  



개그맨 김재우가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 백텀플링을 불사한 사연을 공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김재우는 결혼 전 장인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우는 "장인어른이 특수부대 출신이라 자존심이 강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보통의 장인어른들은 `자네 왜 우리 딸이랑 결혼하려고 하나?` 등의 질문을 하는데, 장인어른은 `자네 백 텀블링 할 줄 아나?`라는 질문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우는 "백 텀블링 못 한다. 그랬더니 `그럼 배워서 오라`고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장인의 제안에 김재우는 "피나는 노력 끝에 제대로는 못하지만 결국 백 텀블링을 성공해 아내와의 결혼을 허락해 주셨다"고 말했다.
`자기야-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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