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일시 : 9월 1일(목) 밤 8시 30분
진행 : 원상필 앵커
출연 : 김학주 한동대 교수 / 김다슬 이든스토리 이사
캐스터 : 유정인
Q. 회사소개
이든스토리는 태양광 온라인 서비스 ‘해줌’을 개발한 회사입니다. 기존에는 일반인이 태양광을 시작하려면 어렵고 복잡하게 생각되었었는데요. 해줌은 누구나 쉽게 태양광 수익성을 확인하고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햇빛지도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서 제공하고 있고요. 가정용 태양광 분야에서는 태양광 대여사업을 통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든스토리는 태양광 분야에 IT기술을 결합하는 점이 다른 태양광 회사들과 가장 큰 차이점인데요. 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하게 태양광을 보급하고 확산시키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주요 창업멤버 관계
한동대학교 선후배입니다. 당시에는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 같이 창업을 하자는 이야기를 장난처럼 했었는데 진짜 그렇게 됐네요.
Q. 설치 대비 효과
우선 가정용 태양광 발전기의 경우, ‘대여사업’을 통해 초기 설치자금 없이도 설치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정수기 렌탈과 같이 태양광 설비를 렌탈하는 방식입니다. 태양광을 설치하면 전기요금이 줄어들게 되고, 그 일부를 대여료로 납부하게 됩니다. 경제적 효과의 경우, 월 10만원의 전기요금을 냈던 가정이라면, 태양광 3KW 설비를 설치한 후에는 2만원 이하로 전기요금이 떨어지게 됩니다. 전기요금을 많이 냈던 가정일수록 누진구간을 줄이고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금회수기간은 기존 전기요금에 따라 달라집니다. 월 전기료가 10만원일 경우 최소 월 8만원을 절감한다고 했을 때, 68000원씩을 납부하면 첫 달부터 12000원씩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할인율이 적용되는 일시불로 납부할 경우 495만원을 회수하는 기간은 기존 전기료가 20만원일 때 2년 6개월, 10만원일 때 5년 정도가 소요됩니다)
Q. 내구성
네. 앞서 말씀드렸던 ‘대여사업’의 경우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무상 A/S기간이 7년입니다. 연장 프로그램을 통해 15년까지 가능하구요. 태풍 등 천재지변에 대한 피해가 있을 경우에 대비한 보험도 가입이 되어 있습니다. 경제적 효과에 대해서는 발전량 보증제로 보호를 받을 수 있는데요. 일정 발전량 이상이 나오지 않으면, 현금으로 보상을 하고 있습니다. 또 태양광 발전설비의 수명을 20~30년 정도로 보는데, 태양광 모듈의 제품보증이 10년, 효율보증이 25년간 가능합니다. 정상적으로 설치한다면 다른 전자제품에 비해 태양광은 굉장히 내구성이 좋은 제품이죠. 연장 계약 시 추가 비용은 월간 약 3만원대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A/S뿐만 아니라 천재지변과 관련된 보험과 발전량 보증제도까지 추가로 연장됩니다.
Q. 한국전력과의 이해상충 여부
한국전력은 정부지분이 50% 이상인 공기업입니다. 정부가 한전에 이익을 많이 남겨 배당으로 가져가면 부족한 세수를 만회하는데 도움될 것입니다. 신재생 민간 발전업체들이 증가하여 전력부족 현상을 없애 주면 비싼 첨두 발전을 안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한전의 발전 시설투자(CAPEX) 부담을 줄여 주면 정부의 재정지출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소규모 발전소들의 발전량을 예측해서 한전이나 전력거래소에 필요 발전량을 가늠하게 해 줄 수 있으므로 좀 더 싸게 전기를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Q. 데이터 분석 능력
이든스토리의 모든 서비스는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다른 태양광 업체와는 확실한 차별성이 있는데요. 태양광 설치 전과 후 모든 단계에서 데이터 분석능력을 활용해 기존 방식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고 많은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태양광 설치 전에는 태양광을 설치하는 것이 좋을지, 수익성은 있을지 궁금해 합니다. 이것은 해줌 햇빛지도를 통해 확인이 가능한데요. 집주소만 입력하면 태양광 발전량을 월별로 예측하고, 수익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 국토부 등에서 제공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특허 등록이 된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태양광 설치 후에는 잘 발전이 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할 것입니다. 여기에는 Machine Learning 기술을 도입해 개발하고 있는데요. 실시간 기상 데이터와 주변 발전소의 발전량 데이터를 통해 내 발전소에 고장이 있는지를 미리 감지하는 시스템입니다. 그 외에도 서비스별 타당성 분석을 시뮬레이션할 때 모두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자동화하여 이용하고 있습니다.?머신러닝은 데이터를 통한 지속적인 학습으로 정확도를 키워나가는 기술입니다. 이것은 고장을 감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원인을 찾아내는 부분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형태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떤 식의 원인과 해결방법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학습시킬 수 있죠. 수리도 자체적으로 가능합니다. 다만,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역별 A/S 협력체계를 구성하여 대응하고 있습니다.
Q. 유지 보수 대책
유지 보수를 위한 내부 조직도 있지만, 더욱 원활한 유지보수가 이루어지려면 근거리에 위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유지보수를 위해서 전국에 해줌 협력사를 두고 있고요. 전산시스템을 통해 모든 고객을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개별 소비자들이 태양광을 설치하고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혜택을 누리는 시장이었다면, 앞으로는 태양광 시장이 전력 인프라 사업으로 확장되는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력 인프라 사업은 각 분야별로 여러 파트너들이 시너지를 내야 하는 사업이라 생각되는데요. 대기업뿐만 아니라 여러 파트너들과 함께 공동으로 시장을 개척해나갈 계획입니다.
Q. 실적 규모
저희 해줌서비스는 2013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사업 2년차인 2014년 손익분기점(BEP)을 넘겼습니다. 매우 감사한 일입니다. 이후 대여사업을 통한 소비자의 접근성 향상을 통해 한 단계 성장을 했고, 올해는 100억대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에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해줌은 태양광 시설공급자에서 태양광 전력공급자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며, 과거부터 준비해온 전력중개사업에 참여하여 태양광 설치업과 관련된 전후방 시장 진입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TV에서 방송되는 `장외주식 4989`(연출 : 이무제 / 작가 : 최현송)는 장외주식 플랫폼, 와우스타 사이트 내의 실시간 채팅을 통해 시청자의 궁금증을 바로 해소하는 쌍방향 토크 프로그램이다. 한국경제TV 강기수 부국장과 전 애널리스트 출신 원상필 교수가 진행을 맡고 있으며, 동부증권 김지수 과장과 박한PB, JWC투자컨설팅 조종욱 대표,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박선림 과장 등이 패널로 함께하며 상장 전의 유망 기업을 소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주목받고 있는 비상장기업 CEO를 초대해 주력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대표를 만나다`, 새로운 산업 트렌드를 한발 앞서 점검하는 ‘트렌드 인사이트’, ‘벤처캐피탈에게 듣다’ 등의 다양한 코너로 꾸며진다. 매주 월~목 밤 8시 3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벤처스탁팀(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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