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복면가왕’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은 시청률 12.1%(수도권)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왕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에 도전하는 8명의 복면가수 중 나인뮤지스 경리 개그맨 손헌수, 배우 허정민, 가수 기준선이 깜짝 공개되며 화제를 낳았다.
특히 ‘금의환양 귀성길’로 등장한 허정민은 안정된 가창력을 바탕으로 달콤한 보이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허정민은 지난 2000년 제이 윤, 전민혁, 이수 등과 함께 그룹 문차일드 멤버로 활약한 바 있다.
‘복면가왕’ 귀성길 허정민은 “16년만에 무대에 섰다. 청심환을 먹고 나왔는데도 주저앉고 싶었다”며 “어머니 소원 아들이 일일드라마를 해서 매일 볼 수 있는 것과 복면가왕에 출연하는 것이었는데, 일일드라마는 작년에 했고 이번에 복면가왕 출연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군 부사관 특집이 방송된 ‘진짜 사나이’ 역시 11.3%의 시청률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에이스’ 이시영이 압도적인 실력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부터, ‘일밤-진짜 사나이’는 오후 6시 45분부터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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