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엔이 화제의 드라마 ‘W(더블유)’ OST에 참여했다.
7일 정오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빅스의 리더 엔이 참여한 MBC 수목드라마 ‘W’의 아홉 번째 OST ‘니가 없는 난’이 공개됐다. 멜로디데이의 여은과 함께한 듀엣 송으로 극중에서 강철(이종석)과 오연주(한효주)의 아련한 감정 장면에서 노래로 표현될 예정이다.
‘니가 없는 난’은 이별한 연인이 서로를 기다리고 그리워한다는 내용으로, 호소력 짙은 보컬과 애절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호흡을 맞춘 멜로디데이 여은과의 화음이 돋보여 환상 콜라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2년 데뷔한 보이그룹 빅스의 리더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엔은 이번 작업을 통해 숙련된 보컬리스트로서 면모를 드러내며 매력적인 음색을 들려주고 있다. 탁월한 감정선, 안정된 호흡 등으로 ‘명품 보이스’라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엔은 데뷔 이후 단독으로는 처음으로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그동안 각종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서 활약했으며, 라디오 DJ로도 활동하는 등 다방면에서 끼를 발산했다. 새로운 도전에 나선 엔은 드라마 첫 가창 작업임에도 리스너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아 OST 대세남 합류를 알렸다.
이번 노래는 빨간 양말(임동균, 어한중)이 작사 작곡한 것으로 ‘W’ OST Part2에 실린 박보람의 ‘거짓말이라도 해줘요’에 참여한 팀이다. 이외에도 ‘연애의 발견’, ‘앙큼한 돌싱녀’ 등 다수의 드라마 OST를 작업했다.
한편, 엔은 지난달 발매된 빅스의 여섯 번째 앨범 ‘하데스(Hades)’ 타이틀곡 ‘판타지(Fantasy)’로 각종 음악 무대에 서고 있다. 엔이 참여한 ‘W’ OST ‘니가 없는 난’은 방송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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