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작 뮤지컬계의 주역 김문정 음악감독이 `컬처클럽`을 찾는다.
8일(목) 방송되는 SBS `컬처클럽‘에서는 김문정 음악감독과 황예숙 도예가를 조명한다.
뮤지컬 ‘모차르트’, ‘맘마미아’, ‘시카고’, ‘명성황후’ 등 이름만 대면 바로 알만한 대작들의 음악감독 김문정이 SBS `철처클럽‘에 출연한다. 김 감 독은 ’제 14회 한국 뮤지컬 대상‘ 작곡상, ’제 5회 뮤지컬 어워즈‘ 음악감독상을 수상하며 한국 뮤지컬의 젊은 지도자로 떠오르고 있는 인물로 최근 김준수, 박은태 주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를 맡고 있다.
김 감독은 “음악감독은 음악을 무대화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며 무대에 오른 연기자부터 오케스트라, 참여하는 스텝까지 합쳐 200여명이 넘는 출연자를 이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출연자의 긴장을 풀어주는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모두를 웃음바다에 빠뜨린 그녀만의 지휘 노하우를 ‘컬처클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JYJ 김준수와의 인연도 밝힌다.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에 이어 ‘도리안 그레이’까지, 김 감독과 김준수의 인연은 꽤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다. 김 감독은 이번 무대에서는 지휘자가 아니라 작곡가로 참여하게 됐는데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만큼 김준수의 독특한 음색에 맞춘 새로운 넘버를 작곡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의 작곡과 김준수의 음색이 어우러진 하모니에 대한 이야기도 방송을 통해 들어볼 수 있다.
함께하는 배우와 단원들에게 성실하며 철저한 프로의식으로 뮤지컬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김문정 감독. 재치있는 입담과 특유의 여유로움으로 풀어가는 그녀의 이야기는 8일 오전 1시에 방송되는 ‘컬처클럽’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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