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최악의 하루’가 관객 6만명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최악의 하루’는 누적 관객 수 6만1213명을 동원했다. 이에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계 분석에 따르면 ‘최악의 하루’는 입소문에 힘입어 흥행에 탄력을 받고 있다.
개봉관 숫자가 작은 다양성 영화가 이 같은 성적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인 흥행 돌풍이다.
독립영화 중 흥행에 성공했다고 기록된 ‘족구왕’(4만 6000명),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4만 4000명), ‘우리들’(4만 5000명) 등도 5만명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최악의 하루’는 김종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배우 지망생 은희(한예리)가 오늘 처음 본 남자(이와세 료), 지금 만나는 남자(권율)과 전에 만났던 남자(이희준)까지 하루에 세 명의 남자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한편 ‘최악의 하루’는 지난 8월 25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사진=CGV 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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