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업계 2분기 총순익 1607억원…7년 만에 최대

입력 2016-09-08 10:59  

자산운용사들이 올 2분기에 7년 만에 최대 규모의 분기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4~6월 자산운용사 138곳이 총 1천607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는 전분기의 1천353억원보다 18.8% 증가한 수치로, 2009년 3분기의 1천731억원 이후 최고치다.

부문별로 보면 수수료 수익이 4천916억원, 증권투자수익이 1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73억원(5.9%), 28억원(32.0%) 증가했다.

지분법이익과 투자목적 부동산 처분 등의 영업외수익은 130% 이상 증가한 2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지분법이익이 전분기 대비 122억원 증가한 영항이 컸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운용사 신설 및 인원증가로 전분기보다 127억원(4.7%) 늘어난 2천853억원에 달했다.

경영효율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분기보다 1.9%포인트 상승한 14.6%를 나타냈다.

운용자산은 817조원으로 전분기보다 25조원(3.0%) 늘었다.

이 중 공모펀드 수탁고는 주식형 펀드의 자금 유출로 1조원이 증가한 234조원에 머물렀다.

반면에 사모펀드 수탁고는 채권형펀드와 MMF에 자금이 유입되면서 16조원 늘어난 228조원을 기록했다.

투자일임계약고는 연기금과 보험회사로부터의 투자일임이 늘어 409조원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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