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아침 7] 금리인상과 연동된 시장 주도주의 변화 가능성

입력 2016-09-09 08:43  


    [투자의 아침 7]

    데이터로 보는 증시
    출연 : 박병창 교보증권 광화문지점장


    전일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동결이 결정되면서 미국시장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현재 미국증시는 옆으로 횡보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으며 글로벌 증시 전반에 관망세가 짙다. 글로벌 증시는 미국의 느린 금리인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점진적인 금리인상은 글로벌 증시 전반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인식으로 전환되어 가고 있다. 다만 금리인상 이후 시장의 변화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 것인가에 초점이 더 집중되어 있다. 최근 에너지와 소재, 산업재 등에 수급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결론적으로 9월 FMOC 회의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원화의 급락으로 외국인의 순매수 강도는 약화되었다. 전일 국내증시는 동시만기일 장 막판 외국인의 소폭 매수로 인해 힘을 얻는 시장이었다. 종가에는 외국인에 의한 `윈도우 드레싱`이 나타나면서 코스피200을 기준으로 약 1,970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코스닥에도 약 187억 원이 순매수 유입되면서 코스닥의 주요 종목들을 저점으로부터 상승시켰다. 다만 이번 주 4일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투신-연기금-금융투자 순으로 집중 매도세가 두드러졌으며 약 2,436억 원이 순매도 되었다. 전일 코스피는 상승 방향을 확인했으며 코스닥은 수급 불안이 여전히 지속되는 모습으로 마감했다.

    전일 `코미팜` 종목으로 인해 제약/바이오 업종이 선별적인 강세를 보였다. 코미팜은 상한가에 진입했으며 JW중외제약, 한올바이오, 대화제약, 영진약품, 오스코텍, 큐리언트 등이 강세를 보였다. 위 종목들은 큰 폭 하락했지만 모멘텀이 대기되어 있기 때문에 기회가 생기자마자 먼저 상승한 것이다. 현대위아, 현대모비스, 타이어주 등 자동차 부품주 또한 상대적인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DRAM가격의 상승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LG그룹의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으며 전기전자 중소형주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코스닥의 수급적 요인으로 인해 매물이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하락한 것이다. 최근 철강, 조선, 은행 업종은 조정세였지만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늘의 투자 전략
    금리인상과 연동된 시장 주도주의 변화 가능성과 수급에 의해 단기적으로 낙폭과대가 발생한 반도체와 제약/바이오에 반등 가능성이 있다. 단, 코스닥은 국내기관 들이 매도 후 다시 매수할 수 있는 자금능력이 부족할 수 있으며 상승 종목이 슬림화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관심종목
    *에스앤에스텍(101490)
    → 전공정 노광 공정
    → 삼성 中 반도체
    → LCD캐파 증가 수혜

    *고려제강(002240)
    → 유량한 재무구조의 중소형 철강 종목
    → 경기 회복 발생 시 큰 폭의 상승 가능




    김동국
    dgkim@wowtv.co.kr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 투자의 아침 7, 평일 오전 07시~08시 30분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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