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서인국 링거투혼, “멤버들 걱정할까 내색 안 해”

입력 2016-09-09 15:16  



서인국이 ‘정글’에서 탈진해 쓰러졌다.

‘정글의 법칙 in 몽골’ 편 생존에 나선 서인국은 그늘 하나 없는 고비사막 한가운데에서 병만족의 끼니를 책임지겠다는 일념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다녔던 것.

하지만 땡볕 더위와 건조함이 동반된 혹독한 사막 생존에 일명 ‘정글 능력자 꾹이’ 서인국도 탈진하는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 저녁이 되자 식은땀까지 흘리는 바람에 팀닥터에게 진료를 받으며 컨디션 조절에 나서야 했다고.

서인국은 “오기 전부터 감기약을 먹고 있었다. 멤버들이 걱정할까 봐 일부러 내색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병만족 동료들은 아픈 서인국을 위해 따뜻한 차를 끓이고 새벽 사냥에 나서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생존 첫날부터 탈진해 쓰러진 ‘정글 능력자’ 서인국의 극한 사막 생존기는 9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몽골’ 편을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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