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아침 7] 코스피 '하락 추세', 포트폴리오 재정비

[굿모닝 투자의 아침]

데이터로 보는 증시
출연 : 강동진 버크셔리치 대표


9월 美 FOMC 회의를 앞두고 보스턴 연은 총재의 발언이 중도파에서 인상파로 전환되었다. 지난 주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2일 동안 약 7% 급등했으며, 달러화도 상승 폭은 크지 않았지만 오르기 시작했다. 반면 신흥국 통화는 일제히 하락하기 시작했다. 이는 미국의 금리인상 이후 더욱 부각될 수 있는 현상이다. 미국증시는 지난 금요일 석유/화학 종목군과 항공주는 다소 상승했지만, 소비주 관련 종목이 큰 폭 하락했다.

지난 주 만기일에 외국인이 선물보유량을 대량 청단하면서 코스피는 2,030선을 후퇴했다. 코스닥은 기관의 악성매물이 급증하면서 하락종목이 속출했다. 금일부터 시장에 충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후 반등하는 과정에 대비해야 한다.

*오늘의 투자 전략
요즘처럼 시장이 변화무쌍하여 비체계적 위험이 클수록 포트폴리오의 구성은 안정적이어야 한다. 간판주인 삼성전자까지도 하락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니 전략종목에 달러, 원유, 지수 인버스형 ETF 상품과 방위산업 주식 등으로 배분된 구성이 포트폴리오를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이다.



김동국
d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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