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이복동생’ 김주나 “오빠 잘됐으면 좋겠다..저도 노력할 것”

입력 2016-09-12 13:25  



배우 김수현의 이복동생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프로듀스 101’ 출신 김주나가 정식 데뷔했다.

김주나는 1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합정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데뷔 싱글 ‘썸머 드림(Summer Drea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이날 김주나는 ‘이복남매’ 김수현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사실 저한테는 질문이 상당히 무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직접 김수현에 대해 입을 떼 눈길을 끌었다.

김주나는 “일단은 가족과 관련해 기사가 나왔을 때 먼저 들었던 생각은 오빠도 혼자서 굉장히 노력을 해서 그 위치까지 힘들게 올라가셨다”면서 “그런데 나는 솔직히 아직 갓 신인이기도 하고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기사가 터져 굉장히 힘들었다. 일단 그래도 오빠니까 오빠에게 부끄럽지 않은 동생이 되고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오빠를 응원하는 마음이 크고 계속 승승장구 했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면서 “오빠가 잘 됐으면 좋고, 오빠에 대한 꼬리표를 뗄 수는 없겠지만 저 역시 솔로가수 김주나로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활동을 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주나는 “내가 솔로 가수로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가창력 부분에서 감정 어린 가창력을 들려드리고 싶다”며 “부족한 부분을 앞으로 채워가면서 여러분 앞에 서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출신인 김주나는 SBS 드라마 ‘상류사회’ OST 등에 참석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날 밤 12시(12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썸머 드림(Summer Dream)’을 공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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