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송편을 가장 잘 빚을 것 같은 여배우’에 한효주가 뽑혔다.
12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가 지난달 17∼31일 `송편 잘 빚을 것 같은 여배우`를 주제로 진행한 장병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한효주가 1위에 올랐다.
설문조사에 참가한 장병 458명 가운데 20.7%인 95명이 한효주를 선택했다. 이들은 한효주에 대해 "참한 현모양처 스타일로 무엇이든 잘 해낼 것 같다", "새색시처럼 송편을 잘 빚을 것 같은 이미지"라고 평가했다.
2위는 한가인으로, 장병 47명(10.3%)의 선택을 받았다. 이들은 한가인의 이름이 추석을 뜻하는 `한가위`와 발음이 비슷한 점을 드는가 하면 "매끈하게 잘 만들어진 송편 같은 생김새"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박신혜는 장병 42명(9.2%)의 선택을 받아 3위에 올랐다. 최근 TV 예능프로그램에서 요리 실력을 발휘한 것이 `득표` 요인의 하나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어 수지(40명), 송혜교(37명), 김혜자(35명), 박보영(35명), 아이유(32명), 서현진(32명), 이영애(30명) 순으로 송편을 잘 빚을 것 같은 여배우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국방일보는 올해 들어 온라인 설문조사 `장병 별별랭킹` 코너를 만들고 매월 다양한 주제에 관한 장병들의 생각을 신문 지면과 웹사이트에 소개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