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솔미가 합류한 SBS `불타는 청춘`이 수도권 시청률 9.2% 기록, 화요 심야 예능 1위 자리를 당당히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전국 기준 7.5%,수도권 기준 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방송분 수도권 시청률(8.4%)에 비해 무려 0.8%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8%까지 올랐다.
이날 `불타는 청춘`에서는 멤버들이 가을을 맞아 수련회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새 친구로 합류한 오솔미는 등장부터 남다른 엉뚱한 매력으로 재기발랄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오솔미는 등장하기 전 “같이 하는 친구들과 재밌게 만나고 싶어서 007작전을 꾸몄다”며 스태프들이 장미꽃과 스카프를 들고 있도록 하는 기상천외한 신고식을 펼치며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불타는청춘’을 ‘짝’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오해,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 만남이지 않냐”고 말해 공식커플인 김국진과 강수지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또한 오솔미는 “최성국이 코믹한 역할을 많이 하지만 사실은 눈빛이나 눈매가 굉장히 로맨틱한 분이다. 난 그걸 마음으로 읽었다”며 ‘국사마’ 최성국을 향한 팬심을 폭발해 또 하나의 러브라인데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자연스럽게 우정을 나누고, 중년뿐만 아니라 전세대 공감을 이끌어 내며 출연자들 간의 ‘꿀케미’가 발산되며 신선한 오감을 자극한 이번 가을맞이 여행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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