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두가위라도 덕담 못해”…‘아재개그’ 선보인 까닭은?

입력 2016-09-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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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에서는 박 대통령의 추석맞이 선물로 인해 벌어진 정치권 해프닝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시민은 ‘청와대 선물’을 받지 못했다는 조응천 의원의 SNS 글에 대해 “그냥 해프닝이다”라며, “안 받으면 어떠냐! 선물을 못 받아도 가족끼리 사랑을 나누면서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면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전원책은 “(청와대가) 대략 10명에게 (선물을) 안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못 받은 사람 입장에서는 대통령 심기에 따라 안 보낸 것 아니냐는 오해의 소지가 다분히 있다“라며, “심기에 따라 선물을 보내는 쪽이나, 튀는 행동하는 초선들이나 한심하긴 매한가지”라며 강한 일침을 날렸다.

강한 일침에 유시민은 전원책에게 “한가위니까 덕담 좀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전원책은 “두가위라도 덕담 못 한다”라고 분노의 아재 개그(?)를 선보여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부장검사의 스폰서 파문과 남경필 ‘모병제 주장’ 등에 대해 이야기한 ‘썰전’은 오는 15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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