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들이 고난의 `젊은이행` 열차에 탑승해, 신체나이 20대를 증명하기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였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1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강원도로 떠난 `드라마 로드`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주 `1박 2일` 멤버들은 초대형 헬기를 타고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강원도 태백을 방문했다. 의료봉사팀과 파견근무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이후 드라마에 나왔던 음식인 삼계탕과 전투식량을 걸고 드라마 명장면들을 차용한 게임들을 펼치며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어 이번 주 멤버들은 강원도에 있는 또 다른 드라마 촬영지를 방문해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목적지를 모른 채 한참을 달려가던 버스에서 내려 장소를 보자마자 차태현은 "맞네~"라며 설렘과 반가움을 표시했다는 후문이어서, 어느 드라마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손바닥부터 팔꿈치까지 딱 붙이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신체나이 테스트를 해보겠다"며 동작을 말해주는 유일용 PD의 멘트에 맞춰 일제히 동작을 취하기 시작한 멤버들의 모습이다.
멤버들은 두 팔을 가지런히 모은 뒤 하늘로 쭉 올리며 그 사이로 자신의 얼굴을 보이게 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신체나이를 측정하기 시작했다.
이때 두 팔 사이로 눈-코-입이 다 보이면 10대, 코-입만 보이면 20대, 입만 보이면 30대라는 신체나이 측정기준을 말해주자, 멤버들은 20대가 되기 위해 필사적인 몸부림으로 웃음을 터트렸다.
이후 얼굴이 새빨개질 때까지 고군분투 하던 김준호는 결국 "잘 좀 밀어봐~"라며 데프콘-김종민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신체나이가 20대임을 증명한 뒤 멤버들을 유심히 지켜보던 윤시윤은 이내 차태현을 향해 "형은 얼굴만 동안인 거 같아요"라며 돌직구 멘트를 날렸다고 전해져, 차태현의 신체나이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이날 측정을 통해 멤버들 중 신체나이가 60대인 할아버지까지 등장했다고 해, 그 주인공은 누구일 지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난의 `젊은이행` 열차에 탑승한 멤버들의 신체나이와 차태현을 설레게 만든 `드라마 로드`의 두 번째 여행지는 오는 18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