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해영이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새로운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격했다.
윤해영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하여 예리한 추리력과 숨겨둔 입담을 뽐냈다.
`통금 12시 호박마차`로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윤해영은 특유의 차분하고 우아한 목소리로 복면 뒤 숨은 연예인들의 정체를 추리하는 한편 콧소리 섞인 추임새로 빛나는 존재감을 선보였다.
윤해영은 리듬을 타거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각 출연자들이 꾸미는 무대마다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반갑습니다람쥐`로 출연한 김소연의 정체가 밝혀지자 애정 어린 칭찬을 하며 배우 선후배간의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윤해영은 소속사를 통해 “복면가왕 패널로 자리하고 앉아 스튜디오에서 직접 무대를 감상하니 노래 한 곡, 한 곡마다 가슴 벅찬 감동이 밀려왔다”며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해준 복면가왕은 내게는 너무나 고맙고 특별한 예능 프로그램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복면가왕`에서는 39대 가왕 자리를 놓고 4연속 가왕에 도전하는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와 8인의 복면가수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내가 스타 랍스타` B1A4의 신우, `반갑습니다람쥐` 배우 김소연, `꿀따리 샤바라` 가수 리아, `인생 한 방 볼링맨` 개그맨 정성호의 정체가 밝혀졌다.
한편, 윤해영은 MBC 드라마 `닥터스` 종영 후 운동, 재즈 댄스, 중국어 공부 등 개인 역량을 갈고 닦으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