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추석 연휴 기간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려는 이른바 `힐링 쇼핑`의 영향으로 추석 직후 사흘간(16~18일)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런 현상에 대해 CJ오쇼핑은 추석 연휴 기간 시댁 방문과 명절 음식 준비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풀려는 여성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평소 구입하기 어려웠던 고가의 패션 의류와 잡화, 여행상품 등을 사며 명절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고 CJ오쇼핑은 덧붙였다.
CJ오쇼핑이 추석 연휴 기간 진행한 `파세티 코펜하겐 밍크코트` 방송은 238만원부터 시작하는 높은 가격대임에도 20여분만에 160여개가 팔렸다.
120만원가량인 `구찌 뱀부 시계` 역시 방송 15분만에 240여개 판매됐으며, 150만원을 호가하는 `스페인 일주` 여행상품도 목표치를 65% 초과 달성했다.
모바일 CJ몰에서는 명품 잡화의 주문금액이 추석 직후 사흘간 전년 대비 70% 상승했으며 이ㆍ미용품도 4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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