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이 약 10개월 만의 공식일정으로 오는 21일 ‘주간아이돌’ 녹화에 참여한다.
정형돈은 21일 녹화, 10월 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로 돌아온다.
앞서 ‘주간아이돌’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그램이 성장하기까지 MC정형돈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던 만큼 정형돈 역시 ‘주간아이돌’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번 컴백이 성사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형돈의 복귀에 따라 그의 빈자리를 채웠던 김희철과 하니는 28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주간아이돌’ 방송 복귀 외에 정형돈은 시나리오 작가, 음반 등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데프콘과 함께하는 형돈이와대준이는 오는 22일 신곡 ‘결정’을 선보인다. 아이유가 피처링을 맡아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또 정형돈은 한중 합작 웹영화에 작가로서 참여한다. 배우 신현준이 대표인 영화사 에이치제이 필름이 제작에 나서는 작품이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 2015년 불안장애를 호소하며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지만 ‘주간아이돌’을 시작으로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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