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11] 美·日 통화정책 변수, 국내증시 '긴장모드'

입력 2016-09-21 14:43   수정 2016-09-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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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라인11]
    - 앵커 : 김동환 대안금융경제연구소 소장
    - 출연 : 이진우 GFM투자연구소 소장

    최근 3년 간의 달러인덱스 추이를 보면 90~95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추세적인 달러약세가 발생하거나 다시 달러강세가 재현될 것 같은 애매한 상황인 것이다. 이번 FOMC 이후 달러의 추가 상승 여지가 없어 약세로 전환되거나, 유로/달러 환율의 장기추세선이 급락한다면 FOMC 때문인지 유럽발 악재때문인지 알 수 없다. 달러/엔 환율 역시 지난 125엔이 저항선으로 작용했지만 100엔 이하로 하락해야 하는지, 엔화 약세 및 달러 강세가 재현되느냐 알 수 없다. 달러/원 환율은 2015년 정배열로 진행될 조짐을 보였지만 다시 원위치 되면서 달러강세가 진행되었다. 현재도 이와 유사하게 1,110원을 중심으로 정배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과 일본이 확실한 신호를 보일 것인지 확신할 수 없다.

    시장은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회의 보다 다음 주 월요일로 예정되어 있는 미국 대선 후보들의 첫 TV토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힐러리 대선 후보의 건강 이상설이 대두되면서 지지율이 반등해 트럼프 공화당 후보 보다 불과 5%p 앞서고 있다.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美 NBC 방송국에서 조사한 결과대로 진행된다면 시장에 안도랠리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다양한 변수들이 상존해 있기 때문에 대선 후보들의 TV토론이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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