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위스는 행사에 참여하는 4,000 여명 전원에게 `SHALL WE WALK` 로고가 새겨진 기념 티셔츠와 희망풍선을 선물로 지급하며, 현대인들의 지친 생활에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6 쉘위워크`는 `걸으며 휴(休): 숨을 쉬다`라는 주제로 무심코 걸었던 현대인의 일상 속 발걸음이 루게릭병 환우에게는 큰 기적과 희망이라는 사실을 생각해보며 걷기, 숨쉬기를 통해 루게릭병 환우의 힘겨움과 희망에 공감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기부 캠페인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며 특히 재단의 공동대표로 가수 션이 기부와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케이스위스 관계자는 "루게릭병 환우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걷기만 해도 기부가 되는 `2016 쉘위워크`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케이스위스는 앞으로도 스포츠브랜드로서 건강하고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수 션과 함께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박승일은 울산 모비스 최연소 코치로 임명돼 화제를 모았던 농구인. 승일희망재단은 루게릭병과 싸우게 된 이후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큰 화제가 됐던 `아이스버킷챌린지`도 승일희망재단 덕분에 국내에 전파될 수 있었다.
국승한 팀장 shkoo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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