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언리얼 서밋' 내달 10일 개최

입력 2016-09-21 10:38  



‘프로’ 개발자들을 위한 언리얼 서밋이 개최된다.



세계적인 게임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 에픽게임스의 한국법인인 에픽게임스코리아(http://www.epicgameskorea.com, 대표 박성철)는 다음 달 10일, ‘언리얼 서밋 프리미엄(Unreal Summit Premium)’을 경기도 판교에서 개최하며, 이에 앞서 참가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언리얼 서밋 프리미엄’은 ‘시작해요 언리얼’과 ‘언리얼 서밋 서울’ 등 다른 ‘언리얼 서밋’과는 강연 수준이나 주제 등에서 그 성격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올해 첫선을 보인 ‘시작해요 언리얼’이 언리얼 엔진을 처음 다뤄보거나 아직 익숙하게 다루지 못하는 언리얼 엔진 초보들을 위한 자리이며, ‘언리얼 서밋 서울’은 최신의 언리얼 엔진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인 것에 비해, ‘언리얼 서밋 프리미엄’은 내용 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이유는 현업에서 종사하는 ‘전문’ 개발자들이 대상이기 때문.



이런 이유로 ‘언리얼 서밋 프리미엄’은 언리얼 엔진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던 다른 ‘언리얼 서밋’과는 달리 현재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프로’ 개발자들만 참석할 수 있으며, 올해도 장소는 게임개발사가 가장 많이 상주하고 있는 경기도 판교로 정해졌다.



이번 ‘언리얼 서밋 프리미엄’에서는 특히 렌더링과 관련한 시간이 많이 준비됐다. ‘언리얼 엔진 4 렌더러 활용하기: 비실사렌더링 사례와 방법’ 시간에서는 언리얼 엔진 4의 렌더러를 응용 및 확장해서 비실사적인 스타일의 렌더링 결과를 낼 수 있는 사례들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서 개발하는 게임에 맞는 렌더러로 확장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모바일 렌더링: 퍼포먼스 최적화와 향상’ 세션은 언리얼 엔진 4 모바일 렌더러의 전반적인 개요와 함께 모바일 게임을 최적화하기 위한 다양한 툴 사용법과 확장 예제를 살펴본다.



렌더링 관련 세션 외에도, 에픽게임스의 최신 MOBA 게임인 ‘파라곤’에 사용된 언리얼 엔진 4의 캐릭터 제작 기술과 게임 연출에 사용된 시퀀서를 소개하는 ‘파라곤에 사용된 차세대 기술들: 고퀄리티 캐릭터 셰이더와 게임 시네마틱’ 강연, 4.13 버전의 모바일 주요 기능과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알아보고, 모바일 개발에 알아두면 좋은 팁을 공유하는 ‘언리얼 엔진 4.13 모바일 기능과 팁’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그 밖에, 에픽게임스의 미공개 최신 VR 게임을 최초 공개 및 체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되고, 맞춤형 라이선스에 관한 개별 상담이 가능한 부스도 별도로 운영된다.



에픽게임스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다른 ‘언리얼 서밋’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언리얼 서밋 프리미엄’은 참여한 전문 개발자분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면서, “세 번째를 맞는 올해 ‘언리얼 서밋 프리미엄’에서는 개발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강연들을 준비했으니 ‘프로’ 개발자분들의 많은 참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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