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첫 선을 보인 SR 유니폼은 새로운 고속열차인 SRT 차량과 마찬가지로 레드와인색(팥죽색)을 메인 컬러로 채택했습니다.
나쁜 기운을 물리칠 때 전통적으로 사용해왔던 붉은색을 세련된 컬러로 표현해 무엇보다 안전을 중시하는 SR의 의지를 담았습니다.
또한 스커트의 사선절개와 넥타이·스카프는 고속열차의 속도감과 형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습니다.
하복의 경우 기장은 정복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재와 디자인을 통해 편안한 느낌이 나게 했으며, 승무원은 여름휴가를 즐기는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경직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계절감을 한껏 살렸습니다.
SR은 올해 연말부터 수서~부산, 수서~목포 구간 운행을 앞두고 안전한 개통을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 중입니다.
SRT 신규기장은 지구 한바퀴에 해당하는 평균 4만㎞의 운전실무수습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고속열차 교육훈련 보다 약 4배의 강도 높은 교육입니다.
역무원과 객실장도 주요 항공사 서비스 교육기간의 2배에 달하는 20주간의 CS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김복환 SR 대표이사는 "유니폼 디자인에 새로운 철도회사의 역동적 이미지와 SRT의 안전한 서비스를 담았다"며 "안전 확보와 차별화된 서비스 등 개통준비에 전 임직원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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