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주말 전국에 가끔 구름만 지나면서 야외활동하기에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23일 ‘주말날씨포커스’ 방송을 통해 “이번 토요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일요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양이 다소 많아지겠으나 비 소식은 없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번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낮 기온이 25℃ 안팎의 분포를 보이겠다. 그러나 서울의 아침기온이 16~17℃, 춘천이 12℃를 보이는 등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지역별 주말날씨를 살펴보면 토요일 24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한낮 기온은 서울 27℃, 대전이 28℃의 분포를 보이겠으나 최저기온은 17℃로 일교차가 크겠다. 일요일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 저녁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호남과 제주도 지방은 토요일 종일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전주와 광주가 27℃로 예상된다. 일요일 호남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제주도는 종일 구름이 많겠다. 한낮에 전주가 27℃, 광주는 28℃까지 기온이 오르겠다.
영남지방도 주말 내내 대체로 맑겠다. 낮 기온은 대구와 부산이 26℃로 나들이하기 무난하겠다. 일요일은 대구 27℃, 부산 26℃의 분포를 보이겠다.
강원영동지방은 토요일 가끔 구름만 지나다가 일요일 오후 들어 구름의 양이 점차 많아지겠다. 일요일 낮 기온은 속초 25℃, 강릉 26℃로 선선하겠다.
케이웨더 이수정 캐스터는 “이번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아 나들이하기 좋겠다. 다만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돼 외출 시 겉옷을 챙기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