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 배구 선수 김연경-다이나믹 듀오 출연..어디에도 없는 특별 조합

입력 2016-09-24 00:00  


배구 선수 김연경과 그룹 다이나믹 듀오가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등장한다.
22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이하 `슬램덩크`) 제작진은 다이나믹 듀오와 김연경, 언니쓰의 `불타는 금요일` 연습 현장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연경과 다이나믹 듀오는 쉽게 보기 힘든 조합으로 시선을 끌었다. 김연경과 다이나믹 듀오 최자의 파이팅 넘치는 하이파이브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호흡이 드러났다.
최근 진행된 `슬램덩크` 촬영에서 제작진은 김연경과 언니쓰에게 클럽 옥타곤에서의 라이브 공연까지 단 10시간을 남겨 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연경과 언니쓰는 짧은 시간 안에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연습에 돌입했다.

이에 다이나믹 듀오가 일대일 레슨부터 리허설까지 지원 사격에 나섰다. 특히 최자는 무대에서의 현실적인 조언부터 "비주얼이 워낙 세서 비주얼 보는 것 만으로도 3분 50초가 금방 지나갈 것"이라고 웃음을 자아내며 긴장감을 덜어줬다.
김연경은 무대를 앞두고 "미치고 환장하겠네"라며 라이브 공연에 대한 긴장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내가 언제 이런 무대에 서 보겠나. 제대로 즐기고 오겠다"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촉박한 연습시간 속에서 김연경과 언니쓰가 어떤 무대를 탄생시킬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슬램덩크` 제작진은 "공연 당일 촉박한 연습 시간에도 불구하고 멤버들 모두 최고의 공연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특히 꿈 계주 김연경은 공연 직전까지 다이나믹 듀오의 코치를 받으며 공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김연경과 언니쓰 그리고 다이나믹 듀오의 특별한 조합이 만들어 낼 단 한 번 뿐인 힙합 공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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