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시장이 불안할 땐 단기채권 투자가 답"

박승원 기자

입력 2016-09-26 16:11  



대내외 악재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단기채권이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6일 유진투자증권은 브렉시트 악재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디플레이션 우려, 여기에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내수침체 가능성 등으로 올해 하반기 금융시장이 불안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이처럼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마땅한 투자저를 찾기 힘든 상황에서 단기 채권펀드를 투자처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대안으로 대표전 단기 안전자산인 단치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유효하다는 게 유진투자증권의 판단입니다.

그러면서 시장에 출시돼 있는 단기채권펀드 가운데서도 유진자산운용의 `유진 챔피언 단기채 증권 자투자신탁(채권)`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조언했습니다.

해당 펀드는 정기예금이나 머니마켓펀드(MMF) 수익률 대비 0.3~0.5%포인트의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펀드로, 초저금리 시대에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대체상품입니다.

무엇보다 잔존만기가 짧은 전단채와 동일등급 채권 대비 금리메리트가 있는 기업어음(CP)을 편입해 안정된 이자수익을 추구하고, 최소 편입 신용등급을 A2-(채권의 경우 A0 등급)로 제한해 신용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여기에 현금성이 용이한 단기물 중심으로 편입한 후, 일정 수준의 유동성을 유지해 투자금의 환매를 용이하도록 했습니다. 평균 듀레이션을 0.5년 내외로 유지해 금리변동에 따른 리스크 최소화를 추구하고 보수적인 관점에서 표준편차 및 투자위험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12월에 설정된 이 펀드는 2016년 9월 현재 설정규모 1,850억원 수준으로, 설정 이후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최근 3개월, 6개월, 1년 펀드 수익률 역시 연 2% 수준의 양호한 성과를 시현중입니다. 환매수수료가 없어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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