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아침 7]
데이터로 보는 증시
출연 : 박세진 유안타증권 과장
전일 미국시장에는 대선 토론회를 앞두고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졌다. 또한 산유국의 비공식 회담에 따른 부담감과 유럽 주요 은행들의 수익성 악화 우려도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일 코스피는 일주일만에 약세로 전환되었다. 미국의 대선토론에 대한 경계감과 미국과 EU의 정치적 리스크 확대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를 보였으며 개별종목의 상대적인 강세가 나타났다. 미니 안도랠리 이후 3분기 실적을 앞두고 실적 관련주와 모멘텀이 남아있는 업종 및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급격히 재편될 가능성을 시장이 보여줬다.
가장 큰 수급주체였던 외국인의 매수세가 급격히 둔화되고, 구조조정과 비용절감 등의 이슈로 인해 시총 상위 대형주는 약세를 보였다. 현대차 그룹의 전면적인 파업과 수출주에 비우호적으로 전개된 원/달러 환율 등이 3분기 실적 전망을 당초보다 낮출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때문에 외국인과 기관이 대형주의 실적 부문을 고려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유일하게 상승한 종목은 신약개발과 기술수출 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있는 제약업종이다.
*AP시스템
-3자배정 유상증자 `긍정적 평가`
-하반기 실적 기대감↑
*만도
-고객사 다변화
-자율주행부품 성장 기대감
*CJ E&M
-실적기대감 반영
-수급 집중
*오늘의 투자 전략
미국대선 변수에 따른 시장코드 대응이 필요하며, 업종 내 이익모멘텀을 기준으로 한 옥석가리기가 유효할 것이다. 음식료 업종과 전자결제 업종 등 장기소외섹터 중 실적 개선이 2분기부터 나타나고 있는 업종 및 종목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김동국
d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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