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종영한 SBS `닥터스`에서 신경외과 의국장 강경준으로 분해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펼친 배우 김강현이 9월 30일 열리는 `2016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 개막식 MC로 나선다.
김강현 소속사 솔트(S.A.L.T.)엔터테인먼트는 김강현이 한국소극장협회가 주최하는 `2016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 개막식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대학로의 대표적인 공연예술축제인 `2016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열릴 예정. 김강현이 진행을 맡은 개막식은 9월 30일 저녁 6시 마로니에 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여러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과 탄탄한 연기공력, 그러나 늘 곁에 있었던 듯한 친근감으로 살아 숨쉬는 캐릭터를 구축하며 어느덧 `얼굴 보면 다 아는 배우`로 자리잡은 김강현은 오랜 기간 연극 무대에서 탄탄한 내공을 쌓아온 배우이다.
2000년 연극 `총각파티`로 대학로 무대를 통해 연기자의 길에 들어선 김강현이기에 이번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 개막식 진행이 더욱 뜻깊다. 영화 `연애의 온도`의 박계장을 시작으로 전문직 배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작품을 통해 다양한 직업군을 정말 그 곳에 존재하는 인물처럼 생동감 있게 표현한 김강현은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 매니저, `제보자`의 연구원, `슬로우 비디오` 마을버스 운전기사에 이어 최근 `닥터스`에서는 까칠하지만 밉지 않은 신경외과 치프 강경준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2015년 연극 `춘천 거기``도둑맞은 책` 등 무대를 통해 관객과의 만남도 계속해왔다.
김강현이 개막식 진행을 맡은 `2016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에서는 프랑스, 우크라이나,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 등 6개국 10개팀의 해외 거리예술가들과 국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참여해 연극, 무용, 음악, 퍼포먼스, 서커스, 댄스 등 풍성하고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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