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CGV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부터 진행된 시스템 정기점검 중 오류가 발생,전산망이 먹통이 되면서 CGV의 인터넷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티켓 예매,기존 예매 표의 취소· 변경이 중단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는 것.
<연합뉴스 DB>
특히 이날은 티켓값이 할인되는 `문화가있는날`이자 기대작들의 개봉이 몰린 날이어서 관객들의 불편이 더욱 컸다고 한다.
상영관 현장에서는 전산으로 발권이 안 돼 관객들이 종이로 출력된 좌석도를 보고 좌석을 고르면 직원이 좌석 번호를 손으로 써주는 방식으로 수기표를 내주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전산망은 이날 오후 3시 50분에 가서야 복구됐다.
CGV 관계자는 "이번 전산망 오류로 예매 취소를 못 했거나 예매 확인이 되지 않아 관람하지 못한 고객은 CGV 고객센터 1544-1122 혹은 홈페이지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조속히 환불처리를 해드리겠다"고 밝혔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