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가인 “가요계 위 아래 없나요?” 그녀를 향한 비판적 목소리

입력 2016-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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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가인 예능 출연을 두고 잡음이 여전히 거세다.

서인영 가인은 이 때문에 이틀 연속 ‘주요 검색어’로 등극하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서인영 가인이 이처럼 관심을 받는 이유는 전날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때문. 이날 방송에서 가인은 “(서인영이) 나르샤 언니에게 ‘너 너무 귀엽다’고 반말을 했다. 처음에는 열 받았다”라며 “나중에 나르샤 언니가 실제론 자기가 나이 많다고 말을 했는데도, 서인영이 ‘그래. 나르샤야’라고 반말 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인영은 “열까지 받았어? 이 이야기는 의외다. (들으면서) 좀 짜증났다”고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비난 여론이 일자 서인영은 부랴부랴 해명에 나섰다.

서인영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방송 보시고 예의가 없다는 말들을 하셨는데 제지인이나 선배님들은 알겠지만 제가 그런 아이가 아니란걸 아실겁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글에서 서인영은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의 나이를 모르고 반말을 한 것과 관련 “본인과 풀고 간일을 몇 년이 지난 지금 얘기를 꺼내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당시 일을 언급한 가인을 두고 “당시 가인은 저한테 너무 귀엽고 상냥했고 그냥 후배였다”라며 “근데 당사자도 아닌 사람이 선배에게 열 받았네 뭐네 하길래 당황했다. 녹화 전에 들어갈 때와 들어가서 너무 다른 가인의 스타일에 적응이 안됐다. 그리고 시크다 뭐다 하는 말하는 스타일도 너무 변했다. 여기는 선후배가 존재하고 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인영은 또 “제가 어떤 이미지로 보인다 해도 어떤 일이던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심지어 솔직한게 좋지 가식 떠는 삶은 딱 질색이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한 누리꾼은 “가인은 나르샤랑 멤버이고 나이도 더 어린 서인영이 동생 대하듯 하니까 열이 받았다라고 하는 것인데 서인영은 뭐가 그리 아니꼽다고 글을 쓰고 그러시는지?”라고 반문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자기팀 멤버에게 어린애가 반말을 하는데 기분 좋을까?”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선배 대접 받고 싶으면 선배다운 마음과 행동을 해라”고 충고했다.

네이버 한 이용자는 “해명이 아니라 가인이랑 싸우자는 의도 같은데”라고 지적했고, 다른 누리꾼 역시 “본인이 지금 사랑하는 사람 챙기고 싶듯이 가인도 그 때 자기 멤버들 무시하는 것 같이 보여서 열받았을텐데 그게 왜 잘못...? 괜히 글 쓰셔서 일 키우시는 듯”이라고 꼬집었다.

아이디 ‘wonm****’라는 누리꾼은 “가인 입장에선 충분히 열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굳이 가인 스타일이 바뀌었다고 말하면서 가인 디스하는거도 딱히 좋게 보이진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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