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쥬니, 뮤지션으로 변신… 밴드 스칼렛 모조핀으로 데뷔

입력 2016-09-3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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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태양의 후예’로 친숙한 배우 현쥬니가 밴드 스칼렛 모조핀(Scarlet mojo-Pin)을 통해 뮤지션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스칼렛 모조핀은 배우 출신의 보컬리스트 현쥬니, 기타리스트 dub 등으로 구성된 실력파 밴드다. 최근 ‘복면가왕’, ‘신의 목소리’ 등 음악 예능을 통해 파워풀한 가창력을 보여준 현쥬니가 어떤 차별화된 데뷔 무대를 보여줄 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현쥬니는 2008년 여성 록밴드 벨라마피아의 보컬로 데뷔한 이후, 뮤지컬 ‘밴디트-또 다른 시작’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음악활동을 이어 갔다. 벨라마피아 해체 7년 만에 ‘스칼렛 모조핀’이라는 새로운 팀을 결성한 현쥬니는 그녀만이 가진 매혹적인 음색을 바탕으로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10월 5일 발매되는 스칼렛 모조핀의 첫 EP 앨범 [A sad story of the near future]는 오래된 소리를 재료로 현재의 사운드 테크놀로지와 접목하여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누재즈(Nu-Jazz)풍의 음반이다.

스칼렛 모조핀은 이번 앨범을 통해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새로운 대중음악을 창작하는 밴드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4일에는 공식 SNS 계정과 멜론에서 스칼렛 모조핀의 타이틀 곡 ‘흔들리네요’ 티저 영상과 콘셉트 포토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다음 날 5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EP앨범이 발매된다.

또한 10월 28일에는 홍대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클럽데이’에서 공식 쇼케이스를 상상마당에서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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