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실업그룹이 베트남 껀터성에서 신규 신발공장 착공식을 개최했습니다.
껀터 신발공장에는 약 19만평 부지에 1억7,000만 달러(한화 2,000억원)가 투자됩니다.
공장이 완공되면 총 3만5,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함께 연매출이 4억5,000만 달러(한화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남정대 태광비나(태광실업 베트남 현지법인) 사장을 비롯해 박노완 주호치민 총영사, 보반통 껀터시장 등 베트남 정부인사와 마이키 쉐퍼드 나이키 베트남법인 지점장 등 약 200명이 참석했습니다.
박노완 호치민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공장건설이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협력은 물론 우호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쯔엉 광 하이남 부시장도 "태광실업 그룹과 껀터시가 동반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태광실업그룹은 지난 1994년에 처음 베트남에 진출해 올해로 22년째를 맞았습니다.
지난 1994년 제1공장인 태광비나를, 2009년 제2공장 태광목바이를 설립했으며 이번 세번째 껀터공장까지 포함하면 베트남에서의 신발공장 총매출은 1조2,100억원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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