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GS이엠의 양극재사업을 인수하며, 배터리 소재 경쟁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LG화학은 오늘 GS이엠의 익산공장 양극재 생산설비와 해당 사업부문 인력 등 유무형 자산일체를 인수하는 영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금액은 550억에서 600억 수준에서 정해질 예정입니다.
GS이엠의 양극재사업부는 배터리의 핵심원재료인 양극재와 전구체(양극재의 원재료)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4대 핵심원재료(양극재,음극재,전해액,분리막)중 하나로 원재료 비중이 36%로 가장 높습니다.
전구체는 양극재의 수명과 용량 등을 결정하는 양극재의 핵심원재료입니다.
LG화학은 이번 인수로 "`전구체-양극재-배터리`로 이어지는 배터리 제조 전 과정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해 배터리 원재료에 대한 내부 수급비중을 높이는 한편 원가경쟁력도 갖추게 돼 배터리 소재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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