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과 은지가 `응답하라 1997` 이후 오랜만에 재회했다.
최근 진행된 SBS `꽃놀이패` 녹화에는 `청순돌` 에이핑크 은지, 하영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남자 멤버들만 있는 `꽃놀이패`에서 홍일점 활약을 톡톡히 했다.
`꽃놀이패`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걸그룹 방문에 환호했다. 특히 은지원은 `응답하라 1997` 출신인 은지를 보고 무척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옛 드라마에서의 호흡을 바탕으로 `꽃놀이패`에서도 `찰떡 예능호흡`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멤버들과 은지, 하영은 경기도 가평 설악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음을 쫓는 노래`를 직접 선곡해 교내 방송실에서 `3분 DJ` 미션을 수행했다. 멤버들은 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기 위해 은지, 하영과 함께 치열한 유세전을 펼쳤다.
서장훈은 선거를 연상케 하는 악수 세례를 하는가 하면, 조세호는 화제를 불러 모았던 `김치 춤`으로 분위기를 장학했지만, `아이돌` 이재진은 오히려 이런 상황이 어색한 듯 굳어진 표정과 모습으로 유세에 나서 신선한 유세를 펼치기도 했다.
제작진은 "`꽃놀이패`X에이핑크의 조합에 녹화현장 반응은 최고조였다"면서 "에이핑크의 등장으로 멤버들이 그렇게 열심히 하더라. 덕분에 멤버들의 운명 흥미롭게 바뀌었으니 시청자 분들이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