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한글날 특집 ‘한글 똑똑이를 찾아라’에 래퍼 딘딘과 god 박준형이 출연해 각기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어떻게 영재발굴단에 출연하게 됐냐는 MC의 질문에 딘딘은 “제가 한글을 정확하게 배워야 할 시기에 캐나다 유학을 3년 다녀와 한글에 약하다”며 “그 시기는 고등학교 1학년”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40대 대표 패널로 출연한 god 박준형은 “저를 왜 불렀는지 모르겠어요. 영재발굴단은 영재라는 애가 발음을 굴린다는 그런 프로그램인 줄 알았어요.”라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god 박준형은 인륜지대사인 결혼소식을 알리는 SNS에 ‘인생을 함깨(함께) 거를(걸을)’, ‘우리는 인재(인제) 더 큰 가족이 돼내요(되네요)’로 쓰는 등 충격적인 맞춤법으로 글을 게재해 출연자들의 핀잔을 들었는데, “한국어를 제대로 배우고 싶은데 줄임말이 너무 많아서 힘들다. 어이(ㅔ), 와 아이(ㅐ)가 아직도 헷갈린다”며 변명했다.
반면 자칭 한글이 약하다고 한 래퍼 딘딘은 이날 우려와 달리 초고난도 받아쓰기 7문제 중 5문제를 맞히며 연예인 중 최고점을 획득, 대 반전의 드라마를 쓰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5일 저녁 8시 55분 S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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