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를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퇴근 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자기 개발 및 취미생활에 몰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직장과 가까운 거리의 주거시설을 보금자리로 마련하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이에 아파트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직주근접`이 내 집 마련 조건에서 중시되고 있다. 직주근접 아파트는 직장과 집의 거리와 통근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특히 산단 등 산업클러스터를 보유한 지역의 경우 재정자립도가 우수하며 미래 가치가 높게 책정되는 양상을 띤다.
이에 기업 입주와 함께 인구 유입도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직장인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각종 편의시설과 교통망도 빠르게 확충된다. 거래도 활발해 환금성이 뛰어나며 매매가 상승 폭도 지역 평균 대비 높게 형성된다.
실제 산업클러스터로 잘 알려진 울산의 경우 시 전체의 아파트 매매가가 13.8% 상승한 반면 길천 일반 산업단지, 반천 일반 산업단지 등 산단이 밀집해 수혜지로 꼽히는 울주군의 경우 19.5% 상승했다.
이 외에도 도시첨단산업단지인 안양 평촌 스마트스퀘어 일대 관양동 아파트의 매매가는 올해 2분기 3.3㎡당 1,386만원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11% 올랐다. 이는 안양시 전체 평균에 견줘 6천만원 가량 높은 수치다.
이처럼 직주근접 입지가 프리미엄으로 부각되면서 산단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풍부한 수요가 확보 가능한 아파트들이 조기 마감을 시현하고 있다. 2018년 완공 예정인 `용인 테크노밸리`의 수혜지로 꼽히는 용인 고림 택지지구에서는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가 분양을 진행 중이다.
중견건설사 양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택지지구 4BL에서 선보이는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는 총 1,098세대, 지하 1층~지상 27층, 18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지난해 분양 마감된 양우내안애 에듀파크 737가구와 함께 총 1,835세대 대단지 브랜드타운을 형성하는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63㎡A 547세대, 74㎡A 67세대, 74㎡B 199세대, 84㎡A 100세대, 84㎡B 185세대의 총 5가지 타입으로 전 세대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돼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총 4,500여 세대가 계획된 고림지구에 터를 내리는 이 아파트는 LCD, IT, 반도체 등 첨단기업 입주와 7천여 명에 달하는 고용 창출이 예상되는 용인 테크노밸리를 비롯해 주북1리 산업단지, 덕성 일반 산업단지, 완장 일반 산업단지 등이 주변에 자리해 풍부한 주거 수요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 지역은 신용인 개발의 축으로 꼽히는 가운데 확대 개발 예정인 에버랜드와 약 1,500여 명의 고용이 예상되는 용인물류터미널 개발(2017년 예정) 등 주변에 다양한 개발호재를 품고 있다.
용인IC와 서울-세종고속도로(2022년 예정)를 이용해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인경전철 고진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의 교통 여건을 구비했다.
또한 제2외곽순환도로(2021년 예정), 42번 및 45번 국도 등 다양한 도로망을 이용해 인접 도시 진출입이 가능하다. 단지 근처에 용인 공용 버스터미널도 자리하고 있다. 용인 고림지구 양우내안애 2차 에듀퍼스트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512-1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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