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혜경 사장이 팔았던 '콜롬보 악어백' 가격 최대 1억원?

입력 2016-10-05 10:00  



택시에 출연한 패션계의 거물 이혜경 사장이 화제다.

이 사장이 이탈리아 명품브랜드 콜롬보 악어백을 수입·판매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콜롬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콜롬보는 1953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문을 연 브랜드로 2천만원에서 1억원에 달하는 초고가 악어백 브랜드다.

7마리 중 1마리꼴로 나온다는 최고급 악어가죽에 빨강 노랑 초록 등 화려한 색상을 입힌 게 콜롬보 가방의 특징이다.

1998년 오르비스인터패션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뒤 `상위 1%`를 위한 `시어머니용 혼수품`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때문에 서울 신라호텔 아케이드와 캘러리아 명품관 등 고급 호텔과 백과점 등에 단독 매장이 들어서기도 했다.

콜롬보는 지난 2011년 제일모직의 손에 들어갔고, 올해 초 삼성물산 패션부분 아래로 편입됐다.

이서현 사장이 직접 공식석상에 콜롬보 백을 들고 나타나며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기도 했고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 천송이(전지현)도 콜롬보 가방을 들고 나타나 `천송이백`으로도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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