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35위...아우디 5년 연속 제쳤다

현대자동차가 2년 연속 글로벌 30위권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6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는 125억달러를 기록해 35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현대차의 브랜드 순위는 39위, 브랜드 가치는 113억달러였습니다.

현대차의 2016년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11.1% 증가했으며, 3년 연속 100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현대차는 자동차 브랜드 순위에서도 2012년부터 5년 연속 아우디를 제치며 지난해 보다 한 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2005년 1월 글로벌 브랜드 경영을 대내외에 선포하며 브랜드 경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고, 그 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 진입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단순한 판매 확대를 넘어 고객들이 좋아하고, 고객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이동수단의 의미를 넘어 고객에게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