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는 드론' DJI 매빅 프로 공개··123만원,패키지 가격 160만원

입력 2016-10-05 16:11  

전세계 민간용 드론(무인기) 업계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중국의 드론 제조사 DJI가 접을 수 있는 소형 고성능 신제품 `매빅 프로`(Mavic Pro)를 다음 달 초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매빅 프로와 조종기 세트의 판매가는 123만원으로 배터리 2개, 프로펠러 충전 허브, 차량용 충전기, 가방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의 가격은 160만원이다.



매빅 프로는 DJI가 그동안 출시한 드론 가운데 가장 작은 모델로, 웬만한 가방에 넣을 수 있을 만큼 크기가 작은 것이 최대 특장점.

4개의 암(arm)과 프로펠러를 기체 안에 접어 넣을 수 있어 따로 분리할 필요가 없다.

매빅 프로는 새로운 자동 항법 시스템을 장착,드론의 위치와 방향, 비행경로 등을 설정해 최고 시속 36㎞의 속도로 복잡한 장애물을 피해 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초속 10m의 강풍을 뚫고 최고 시속 65㎞로 비행할 수 있다고 한다.

위치정보시스템(GPS), `글로나스` 위성 내비게이션 시스템, 다중 센서, 초음파 거리계, 5개의 카메라, 24개의 컴퓨터 코어 프로세서 등으로 정밀하고 안정적인 비행을 지원한다.

매빅 프로는 또 흔들림 방지 기술이 적용된 4K 화질의 카메라와 초소형 3축 짐벌(한 축을 중심으로 물체가 회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구조물)을 탑재했다.

카메라의 최소 초점 거리는 0.5m이고, 화면 방향을 90도 전환 가능하며 2초 길이의 긴 노출 촬영까지 할 수 있다.

기체가 초경량이어서 최대 7㎞ 거리까지 보낼 수 있고, 최장 27분 동안 비행할 수 있다.

조종도 쉬워 특히 단거리 비행 시 조종기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1분 안에 이륙 준비를 마친 후 조종까지 할 수 있고 스마트폰 화면에서 원하는 장소를 터치하면 기체가 자동으로 지시한 곳까지 날아간다.

`제스처 모드`에서는 기체가 사용자의 특정 동작을 인식해 셀카 촬영을 돕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페이스북 라이브, 유튜브, 페리스코프 등의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연결한다.

조종기와 연결이 끊기거나 배터리 잔량이 부족한 경우 처음 이륙했던 GPS 지점으로 자동 귀환한다. 조종사가 비행 중 조종기를 놓치면 안전하게 `제자리 비행`(Hovering) 상태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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