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과 최민호(그룹 샤이니)가 주연을 맡은 영화 <두 남자>가 제 21회 부산 국제 영화제에 초청,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화 <두 남자>는 가정이 해체돼 거리로 내몰려 나온 네 명의 10대 아이들과 이들을 쫓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마동석과 그룹 샤이니 멤버에서 배우로 자리매김한 최민호는 영화 <두 남자>에서 각각 가출 청소년들을 고용하는 불법 노래방 사장 형석 역과 친구들과 가출팸을 이루고 살아가는, 10대 가출 소년 진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영화 <굿바이 싱글>, <부산행>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냈던 ‘흥행 보증 수표’ 마동석과 스크린에서 첫 주연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연기변신을 꾀한 최민호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영화 <두 남자>가 제 21회 부산 국제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World Premier)’에 초청, 상영될 예정이어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월드 프리미어는 전 세계에서 첫 선을 보이는 영화 부문으로 <두 남자>는 ‘한국 영화의 오늘’ 중 ‘파노라마’ 섹션에서 상영된다.
2017년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두 남자>는 법과 제도가 아무 기능도 못하는 곳에서 생존을 위한 처절한 싸움을 벌이는 두 남자의 이야기.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사랑과 우정의 가치를 부산 국제 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이와 관련 <두 남자>에서 생애 첫 영화 주연을 맡은 최민호가 오는 6일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부산 국제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 자리를 빛낼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최민호는 오는 7일, 9일, 11일 영화 <두 남자> 상영 뒤에 이어지는 GV(Guest Visit) 중 마지막 날인 11일 현장에 나서, 관객들과 심도 깊은 대화를 함께한다.
제작사 엠씨엠씨 측은 “영화 <두 남자>가 부산 국제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부문에 초청돼 많은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영화 <두 남자>를 통해 카멜레온 같은 다재다능한 배우 마동석과 스크린에서 첫 주연을 맡은 최민호의 처절하고 치열한 남남(男男) 대결을 확인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탄탄한 시나리오로 제작 전부터 충무로에서 입소문이 나있던 영화 <두 남자>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사랑과 우정의 가치를 담은 ‘정통 액션 느와르’. 영화 <친구>, <비열한 거리>,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04170 target=_blank>신세계> 등 ‘정통 액션 느와르’ 영화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두 남자>는 2017년 2월에 개봉을 확정짓고 관객들을 찾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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