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아침 7]
데이터로 보는 증시
출연 : 김성훈 키움증권 연구원
최근 미국의 대부분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으며, 금일 발표된 신규주문도 예상치 보다 높게 나왔다. 국제유가 역시 11월 감산합의의 구체적 내용 등이 계속적으로 발표될 예정이기 때문에 미국증시는 기간조정 혹은 추가 상승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부각이 금융주의 상승을 이끌면서 미국증시가 상승 마감했으며, 유가의 상승은 에너지와 정유주의 상승을 견인했다.
국내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부담으로 인해 지수 움직임이 제한되어 나타나고 있으며, 모멘텀이 부재가 지속되고 있어 개별종목 장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전일 장중 1%에 가까운 하락이 전개됐지만 시장 자체에 하락이 형성될 요인이 크지 않아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현재 대형IT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SK하이닉스를 필두로 한 반도체 소재 장비주가 뒷받침되어 나타나고 있다. 또한 OLED 관련주도 상승 전면에 나서면서 IT중심의 시장 흐름이 나타났으며, 코리아 페스티벌로 인해 유통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게임 관련주 중 엔씨소프트와 넥슨은 신작 기대감으로 인해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역시 시장은 상승 재료를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만 움직이고 있다. 때문에 인적 분할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삼성SDS도 강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오늘의 투자 전략
내일 발표되는 삼성전자의 잠정치가 4분기 기대감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결과를 나타낸다면 주가는을 또 다시 신고가를 낼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시장의 수급 자체가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으며 중대형주에서 개별주 움직임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단기 위주의 접근이 가장 유효하다. 때문에 실적주를 중심으로 압축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가격조정이 나타나는 종목에 분할매수하는 것도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관심종목
*CJ대한통운(000120)
- 주요 사업 고른 성장세
- 택배 물량 증가
- 해외 물류업체 `인수`
*SK이노베이션(096770)
- 3분기 실적 기대감↓
- 정제마진 영향
- 컨센서스 충족 예상
- 감산 합의와 유가 강세 기대감
→ 실적 개선 기대감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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