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현상, MBC ‘언제나 봄날’ 남자주인공 확정…재벌 3세 변신

입력 2016-10-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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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현상이 MBC 새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에 출연한다.

6일 권현상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 측은 “드라마 ‘욱씨남정기’에서 짠내나는 박현우 역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배우 권현상이 MBC ‘언제나 봄날’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언제나 봄날`은 조건을 쫓는 사랑과 순수한 사랑의 대비를 통해 현 세태를 조명하고, 진정한 사랑과 결혼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

권현상은 극중 KR그룹 오너의 손자이자, 시건방진 재벌 3세 강윤호를 연기한다.

남자주인공 강윤호는 띄엄띄엄 보면 놀고먹는 날라리 같지만 찬찬히 보면 남들 안보는 데서 실력을 갈고 닦는 잠룡. 위기의 순간에 제 빛을 발할 수 있는 숨은 인재다.

전작 ‘욱씨남정기’에서 학자금 대출 빚에 허덕이다 결국 사랑마저 놓게 되는 인물로 현실을 진득이 그려낸 그가 이번에는 현실에서 완벽히 벗어난 재벌 3세로 분해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그간 드라마 ‘블러드’, ‘야왕’, ‘뱀파이어검사시즌2’, ‘더킹투하츠’부터 영화 ‘타투’, ‘타워’, ‘돈크라이마미’, ‘고사’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권현상이 이번에는 어떠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권현상이 출연하는 ‘언제나 봄날’은 `좋은 사람` 후속으로 10월 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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