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단지 프리미엄, `미니신도시급` 주거단지 완성
분양시장에서 변치 않은 흥행요소는 단연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이다. 보통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사업지는 청약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사례가 많다. 가구수가 많기 때문에 지역의 표시인 랜드마크가 되기 쉽고 세대수가 많은 만큼 주변 편의시설이 빠르게 갖춰지는 편이다. 이밖에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져 환금성이 높다는 점도 장점이다.
실제로 분양 성적이 좋은 단지 중에는 대단지 아파트를 찾기가 쉽다. 분양을 마친 서울의 `래미안 장위1`은 1순위 평균경쟁률에만 21대1을 기록해 서울 강북권에서 올해 최고 경쟁률 수치를 기록했다. 이곳은 1구역과 5구역 총 2500여 가구의 래미안타운으로 짓는 곳이다. 이밖에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도 택지지구의 넓은 아파트 부지에 1000가구를 웃도는 대단지로 조성해 지역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이처럼 브랜드 대 단지 아파트는 통상 불황기에도 안정적으로 가격을 유지하고 호황기에는 주변보다 높은 시세를 보일 수 있어 내집마련 방법 중 보다 안전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대형건설사가 짓는다면 시공경력이 풍부한 만큼 우수한 단지를 설계한다. 다만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의 분양가격은 주변시세보다 높게 책정하는 경우가 있다.
이 가운데 브랜드 아파트지만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곳이 나타났다. 경기도 평택 현화지구 옆에 공급되는 `평택 안중 쌍용예가`이다. 흥행 공식을 갖추면서 주변세보다 3.3㎡당 200만~300만원 저렴한 500만원대에 공급한다고 밝혀 화제다.
이유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지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지역주택조합은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수요자들이 직접 조합원으로 가입해 짓는 아파트로 조합원이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건축비를 부담해, 토지금융비와 부대비용 등의 금액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혜택이 우수하기 때문에 조합원 자격이 제한적이다. 현재 서울, 인천, 경기도에 6개월이상 거주자로 무주택자 세대주 또는 소형주택(전용 85㎡)이하 1채를 소유한 세대주이어야 가능하다.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사업토지확보가 중요한데 이 곳은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토지를 확보한 후, 현재 조합원을 모집 중에 있다. 조합원 분양이 마감된 이후 3~6개월 이내 조합설립인가를 신청 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1400세대 규모이며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84㎡로 이루어져 있다. 전용면적별로 59㎡A 548세대, 59㎡B 219세대, 71㎡ 321세대, 84㎡A 211세대, 84㎡B 101세대로 실 수요층이 거주하기 좋은 면적대로 공급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설계를 적용했으며 단지 내에 녹지공간을 확보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운동시설, 놀이터, 커뮤니티 시설 등이 조성된다.
평택 현화지구에 인접해 있어 택지지구의 각종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으며, 단지를 둘러싼 녹지공간으로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현화초, 현화중, 현화고교가 가깝고 홈플러스, 안중버스터미널, 안중읍사무소, 성심중앙병원, 평택시청 안중출장소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정액제 500만원(1차)으로 선착순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며, 발코니 확장비 무상시공,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주어진다. 시행은 (가칭)평택현화지역주택조합,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에서 맡았다.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대반리 261-5번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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