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LH 사장 "국민에게 행복·희망 주는 공기업 되자"

신동호 기자

입력 2016-10-06 14:49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진주 혁신도내 혁신도시 본사에서 창립 7주년 기념행사를 했습니다.
박상우 LH 사장은 기념사에서 "공사는 그간 국민 주거생활과 도시환경 향상에 크게 기여해온 만큼 긍지와 희망을 갖고 미래를 대비해 주기 바란다"며 "국민에게 행복과 희망을 주는 공기업이 되도록 합심해서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0년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의 통합 공기업으로 출범한 LH는 `부채공룡`의 오명을 씻어내기 위해 사업조정과 재고 판매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2013년 말 105조7천억원까지 늘었던 금융부채를 지난해 말 89조9천억원으로 감축했습니다.
이날 박 사장과 임직원 150명은 본사 1층 로비에서 `LH 국민희망 인포비전 제막식`을 했습니다.
국민희망 인포비전은 LH가 지난 3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부채감축의 상징물 `부채시계`를 확대·재구성한 것으로 금융부채 감축 실적과 주거복지 수혜가구 수, 하자처리율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LH 종합경영정보를 담은 `LH 국민 행복지수`입니다.
LH는 앞으로 부채감축은 물론 임대주택의 지속적인 공급 확대를 통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하자 없는 주거품질을 확보해 입주민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등 국민 생활에 밀착된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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