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이 그토록 먹고 싶어 했던 ‘까르보나라’ 앞에서 울상을 지었다.
6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샘 해밍턴의 장모가 사위를 위해 ‘특별한 까르보나라’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샘 해밍턴은 ‘강제 처가살이’를 할 때마다 배고파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평소 고기와 서양식 인스턴트 식단을 사랑하는 ‘육식 주의자’ 샘 해밍턴은 자신과 달리 채식 위주의 건강식을 좋아하는 ‘건강 전도사’ 장모와 매번 밥상에서 충돌해왔던 것.
자신이 차린 밥상을 보고 실망하거나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 사위를 봐온 장모는 이날 특별히 사위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기로 하고 “오늘은 샘서방이 좋아하는 크림 파스타를 해줄게”라 말해 샘서방을 놀라게 한다.
이 말을 들은 샘 서방은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뒤이어 “장모님 ‘알덴테’로 해주세요”라며 면 삶기 정도까지 구체적으로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모가 크림 파스타를 만들기 시작하자 샘 해밍턴은 “냄새만 맡아도 정말 맛있을 것 같다”며 잔뜩 기대에 찬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막상 완성된 음식을 먹기 시작하자 샘 서방의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져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샘 해밍턴의 장모가 만든 스페셜 까르보나라에 무슨 비밀이 숨겨져 있었는지, 그 뒷이야기는 6일 밤 11시 10분,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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