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가진 오감 능력 중 하나인 후각. 미국 펜실베니아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이 가장 등한시하는 감각은 후각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생각보다 인간의 후각은 많은 역할을 한다. 음식의 맛을 느낄 때에도 70~80%는 먼저 후각으로 느끼게 된다. 보통 `후각이 예민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음식이 상한 정도나 유해가스 등의 감지도 빠르다.
후각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향기`는 하나의 산업분야로 자리잡고 있다. 오래전부터 향기는 후각을 자극하는 상품마케팅에도 많이 활용돼 왔다. 해외에서 이미 주목받고 있는 향기 마케팅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브랜드의 가치를 상승시켜줄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국내 향기마케팅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SGP(주)의 `나노센팅(Nano Scenting)`은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향기 마케팅에 대해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기업과 소비자, 기업과 기업간의 사이에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다리역할을 하고 있다. SGP(주) 고종길 대표는 "과학적이고 분석적인 향기마케팅의 효과를 알리고 보다 다양한 국내 기업들과 그 기쁨을 나누는 것이 목표"라며 "공간 향수의 잔상처럼 오래토록 무의식 속에 기억돼 고객의 몸과 마음을 연결하는 진정한 향기마케팅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향기가 나는 와이셔츠나 가구점에서 연출된 소나무향, 중고자동차에 가죽 향을 뿌려 새 차를 사는 듯 만족감을 주는 경우 매출 증대에도 큰 영향을 준다. 고 대표는 "향기의 세계는 인간의 무한한 잠재력과 도전, 상상력을 버무리는 훌륭한 소통의 재료가 될 것"이라며 "향을 다루는 데 있어서 인체에 해가 없는 안전한 사용 방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향기 마케팅은 이제 막 디퓨져와 캔들이 대중에게 친숙해지기 시작한 걸음마 단계에 있다. SGP(주) 나노센팅은 오래토록 무의식 속에 기억될 수 있는 향기 마케팅의 확대와 기업과의 윈윈전략을 위해 무점포 소자본의 대리점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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