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코스닥 상장예정인 골든센츄리 공모주식에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골든센츄리(케이만금세기차륜, 대표이사 주승화)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동안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3,5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공모 주식의 80인 6,323,808주에 대해 실시된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355곳의 기관이 참여했고, 경쟁률은 181.9대 1을 기록했습니다.
해당 공모가를 기준으로 골든센츄리의 총 공모금액은 276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043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2004년 설립된 골든센츄리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중·대형 트렉터용 휠과 타이어를 모두 생산하는 업체로 중국 내 중·대형부터 특대형까지 트랙터용 휠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업체입니다.
주승화 대표는 "이번 수요예측 과정에서 보여주신 기관투자자 분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상장 후 정기적인 IR 활동을 통해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관사인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골든센츄리의 공모가는 공모희망가 산정 시 비교 기업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7.7)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58.8%~68.6%라는 큰 폭의 할인율이 적용된 점이 기관투자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확정 공모가 3,500원은 연 환산 기준 PER 6.1배입니다.
골든센츄리는 오는 10일과 11일, 이틀 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전체 공모 주식의 20인 1,580,953주에 대한 청약 공모를 실시하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19일입니다.
관련뉴스